온라인 마케팅의 시작이자 끝, 검색엔진 최적화 'SEO'

STEP WIKI

2024. 7. 9.

"시작하면 끝이 없는 지옥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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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정확하게 알고 가볼까요?

'SEO? 그냥 키워드 발굴하는 거 아니야?'

출처: motion elements

어떤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웹페이지 검색엔진이 그동한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웹페이지 상에서 노출을 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검색 엔진은 콘텐츠에 담겨있는 여러 키워드를 뽑아 관련된 여러 다른 콘텐츠에서 수집한 키워드와 매칭하여 순차적으로 노출을 시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는 '많은 유저에게 보여지고 클릭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이 돼야겠죠? 따라서 최상위에 노출될 수 있는 키워드를 발굴하거나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점하는 행위를 검색 엔진 최적화,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이라고 합니다.

이 글의 시작에 '시작하면 끝이 없는 지옥의 굴레'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검색 엔진의 키워드 노출 알고리즘은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고 유저 관심도, 시의성, 정합성, 기업들의 다양한 활동 등에 의해 키워드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키워드를 발굴하고 테스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하드한 키워드를 뚫고 최상위 노출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오히려 발굴한 키워드에서 최상위 노출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어 '정답이 없기 때문에'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검색엔진, 어떻게 작동할까요?

검색 엔진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알면 SEO가 쉬워지지 않을까?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웹 검색 엔진은 검색을 4가지 단계로 구분합니다.

크롤링: 웹 크롤러를 사용하여 링크를 따라가고 사이트맵을 사용하여 웹 및 웹 내 페이지를 검색

렌더링: HTML, JavaScript, CSS 정보를 사용하여 페이지가 어떻게 보일지 생성

인덱싱: 발견한 페이지의 콘텐츠, 메타데이터를 분석하여 검색 엔진의 데이터베이스에 추가

순위: 검색자가 검색어 입력 시, 알고리즘이 관련도가 높고 높은 품질의 페이지를 노출

참고로 웹 크롤러(crawler)는 자동화된 방법으로 웹페이지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웹 검색 엔진은 보통 위의 방식을 따라가는데요. 유튜브나 메타, X, 아마존 등 소셜미디어의 검색 엔진은 다른 방식과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채널의 검색 엔진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이러니 일이 많을 수밖에 없죠.

SEO의 성공을 위한 최적화 방식은?

SEO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크게 3가지 최적화 방식이 있습니다.

기술적 최적화

웹사이트의 기술적 요소를 최적화하는 것인데요.

먼저 검색 엔진에서 크롤링하고 인덱싱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겁니다. 웹 페이지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콘텐츠(텍스트, 이미지, 영상)를 쉽게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죠. 이 과정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유저 경험'입니다.

SEO를 위해 웹 페이지 안에 과도하게 콘텐츠를 삽입하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깨지는 등의 일이 발생하는데요. 이러면 유저 경험이 당연히 좋지 않겠죠? 또 요샌 대부분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웹 전용으로만 작업한다면 매우 불편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바일 친화적이고 지나치게 많은 배너를 지양하는 등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구조화된 데이터를 추가하여 검색 엔진이 우리 콘텐츠를 더 잘 이해하게 만들어야 하고 웹 호스팅 서비스, CMS, 사이트 보안 등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콘텐츠 최적화

SEO를 얘기할 때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영역이죠.

콘텐츠 최적화는 검색 엔진, 사람 두 가지 대상을 다 분석하고 최적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사람들이 많이 볼만한 소재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되 기업 아이덴티티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라는 극강의 미션을 수행해야 하죠.

흔히 제목, 내용, 해시태그, 태그 내 키워드를 연계하여 잘 걸리게 만드는 액션을 하는데요.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꼭 명심하셔야 할 건 '고품질 콘텐츠'를 게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최근 ChatGPT 등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등으로 작성된 글을 걸러내는 등의 검색 엔진 알고리즘의 변화도 있었기 때문에 '고품질'에 대한 확실한 정의를 내리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신이며 정확한 정보를 담고 SERP 내에서 가장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등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합니다.